한국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옛 초신성) 멤버 윤학(본명 정윤학·36)이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노바 일본 소속사는 7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윤학이 현재 중증환자로 분류 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에 전념하고 하루 빨리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2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나 31일 검사를 받고, 이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등의 환자를 지칭한다.
확진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난 3일 소속사는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경증이며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소속사 측은 또 윤학이 강남구 확진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만났다는 보도와 관련 "
유흥업소에 방문하지 않고, 퇴근길에 지인 여성과 잠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윤학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다"며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윤학 중증환자분류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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