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도 총선에 '주목'…"여당 압승, 차기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 줄 것"

입력 2020-04-15 22: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언론은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남은 기간 정치적 동력을 확보할 것이지만 제반 사정을 고려할 때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교도통신은 여당이 압승한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2022년 5월 임기 종료 때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나 같은 해 차기 대통령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코로나19 대응이 선거의 쟁점이 된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기반을 강화해 국난을 극복하자고 호소한 여당이 지지를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NHK는 여당이 압승한다는 출구 조사 결과에 관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이른바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과 협력할 수 있는 여당 세력이 국회 주도권을 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정 안정을 요구하는 인식이 무당파층을 포함해 유권자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여당이 압승하면 "문 정권은 남은 2년 임기 중에 제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쉬워진다"며 정치적 구심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일 관계에 관해서는 "대일 여론 악화와 더불어 2년 후 대통령 선거를 향한 야당과의 대립이 첨예해지면 일본에 저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 자세를 취하기는 점점 어려워진다"며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