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과거 두 차례 무산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개발계획 변경 후 4개월간 협상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오늘 (16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사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 총면적은 316만㎡에 달하고 신세계컨소시엄은 약 4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와 휴양워터파크, 공룡테마, 키즈파크 등 4개 콘셉트의 테마파크가 건립됩니다.
또 1천실 규모의 호텔과 쇼핑공간 등이 들어서는 체류형 복합시설, 공동주택 등이 조성됩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1차 개장은 오는 2026년, 전체 준공은 2030년으로 예정됐습니다.
신세계컨소시엄은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만5천명, 고용유발 효과 11만명, 경제효과 70조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 관광레저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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