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인 도쿄도에서 7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다.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20일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2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184명으로 늘게 됐다.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 100명을 넘어선 도쿄에선 6일, 7일, 13일 등 사흘간을 빼고는 연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 14일 이후로는 7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NHK 집계로는 20일 낮 12시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중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총 1만1천522명이다.
사망자는 유람선 승선자 13명을 합쳐 총 251명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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