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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ETN '과열'…거래소, '전액손실' 가능성 경고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4-22 15:01   수정 2020-04-22 15:51


(사진=한국거래소 외경)
한국거래소가 원유 레버리지 ETN의 전액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22일 "기초자산(WTI원유선물) 50% 이상 하락 시 지표 가치가 `0원`이 되어 투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있으니 투자자들께서는 투자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소는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이 장 종료 시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오는 23~24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장 종료 기준 괴리율이 30%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거래를 정지하겠다는 건데, 오후 2시 38분 현재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은 875%에 달하고, 미래에셋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은 200%이다.
거래소는 이어 이들 종목의 거래 재개와 관련, "오는 27일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를 재개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매 거래 재개 당일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매매거래 정지를 연장할 계획이란 것이 거래소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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