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존 보행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구릉지에서 사는 시민들을 위해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대상지 8곳과 교통수단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곳에 상황별로 경사형 모노레일과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당 장소와 교통수단은 주민공모선정 방식을 통해 정해졌다.
8곳은 ▲중구 동호터널 옆 옹벽 ▲성동구 옥수교회 앞 보행로 ▲서대문구 북아현동 251-99 ▲성동구 행동2동 대현산공원 ▲금천구 금하로30 ▲용산구 서울역일대도시재생지역 서계동 33-51 ▲중구의 대현산 배수지 공원 ▲금천구 장미공원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올 6월까지 전체 사업지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각 사업 대상지별로 해당 자치구에서 7월부터 기본 설계가 추진되고 10월에 공사발주와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까지 완료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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