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이 펼쳐놓은 새로운 세계에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프릴은 지난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매하고 이튿날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LALALILALA`의 첫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바쁜 주말을 이어가며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신곡 `LALALILALA`는 에이프릴의 한층 성숙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품은 곡이다.`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는 물론, 감각적인 멜로디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반복적인 훅, 그리고 각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킬링 파트까지, 에이프릴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전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프릴은 연인을 애타고 질투 나게 만드는 귀여운 가사의 수록곡 `Oops I`m Sorry`의 무대를 통해 `LALALILALA`와는 색다른 `반전 매력`까지 안긴 것. 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이자 꼭 얻고 싶은 수식어로 꼽았던 `콘셉트 장인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2015년 동화 같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데뷔한 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의 변신을 선보인 `예쁜 게 죄`까지 매 컴백마다 색다른 색깔과 매력을 장착하며 쉼 없이 전진해온 에이프릴. 이들은 `Da Capo`와 `LALALILALA`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을 증명,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로 에이프릴의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첫 주차 활동을 뜨거운 반응 속에 마친 만큼, 더욱 새로운 각오로 팬들은 물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준비한 에이프릴의 `Da Capo`와 `LALALILALA`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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