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이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고꾸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3월 오프라인부문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17.6%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이 40% 떨어졌고, 대형마트는 13.8%, 편의점은 2.7%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30.1%), 아동·스포츠(△11.0%)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온라인부문은 매출은 비대면거래 선호에 따라 16.9% 성장했다.
특히 식품 매출이 75.4%, 생활·가구는 33.3%로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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