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맞불에 푸틴 가세
Q. 우리 연휴 기간에 세계 증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총괄적으로 정리해주시지요.
-최대 관심사였던 세계 3대 중앙은행 회의 끝나
-BOJ 회의,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 발표
-Fed 회의, 코로나 해결 때까지 모든 조치 강구
-ECB 회의, 추가 금융완화 발표하지 않아 실망
-美 1Q 성장률 속보치 -4.8%, 예상치보다 하회
-아마존·애플 등 주력 기업실적도 예상치 밑돌아
-트럼프, 코로나 중국 책임론 ‘대선 카드로 활용’
Q. 우리 연휴 기간에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4개 지구에 시범 도입했죠. 따라서 증시보다 국제외환시장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됐는데?
-中, 5월 1일부터 4개 지구에 디지털 위안화 통용
-쑤저우·슝안신구(시진핑 특구)·청두·선진
-22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전면 통용 방침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도입 조기 조짐
-4월 Fed회의, 디지털 달러 도입 관련 언급無
-내부적으로 디지털 달러 도입 사전작업 마무리
-달러인덱스, 3월 20일 102.82-5월 1일 98.68>
Q. 증시 입장에서 우리 연휴 기간 내 가장 큰 사건이라면 코로나 책임론이 불거진 것이 아닙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경제패권 다툼
-트럼프, 중국을 견제할 마지막 기회
-영토분쟁-환율 마찰-관세 대결-기술전쟁
-코로나 발생하자 ‘중국 음모설’ 꾸준히 나돌아
-미국,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
-코로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세계 25% 차지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충격도 커, 트럼프 부담감↑
-추가 보복관세 부과와 中 아킬레스건 건드릴 듯
Q.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문제를 중국의 책임론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명확치 못한 요인들이 많지 않습니까?
-트럼프, 코로나 대응 미숙으로 자충수에 몰려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코로나 사태 악화
-초기 판단 실수, 코로나 사태 일파만파 확대
-중동과 저유가 대책으로 미국 정유업체 타격
-대선 다가오면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 부상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경제와 증시도 악화일로
-제2 옥토버 서프라이즈로 돌파, 中 책임론 부상
Q. 중국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던 양회도 21일에 열리지 않습니까?
-시진핑 정부, 수세적-공세적 입장 전환
-중국 책임론에 ‘미국 확산론’으로 맞불 작전
-21일 양회 대회, 어떤 대책이 나올지 관심사
-남아 있는 대응 카드, 보유 美 국채 매도
-달러 대거 매도, 달러 경색 현상으로 어려워
-美 상업용 부동산 매도, 거래절벽으로 역부족
-美 국채 매도로 부족한 달러 유동성 추가 확보
Q. 벌써부터 미국도 중국의 대거 국채 매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코로나 사태 대응, Fed 가보지 않는 길 걸어
-무제한 국채 매입으로 중앙은행 역할 포기
-트럼프 대통령의 역작인 제로 금리도 관철
-중국, 미국 국채 매도할 경우 ‘정곡 찔러’
-美 국채매도, 금리 급등과 달러 유동성 회수
-Fed의 코로나 양대 통화대책 사실상 무력화
-트럼프 정부, 금리상승으로 재정적자 이자 급증
-커들로 NEC 위원장, 중국 美 국채매도 안할 듯
Q.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벌이는 미?중 간 마찰로 일부에서는 신냉전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책임론 놓고 미중 마찰, 동맹국과 연계조짐
-트럼프의 중국 코로나 책임론, 영국 등이 동조
-시진핑의 맞불 작전, 이례적으로 푸틴 가세
-냉전시대 상징인 키신저, 신냉전 시대 도래 예상
-코로나 사태 계기, 국제질서 획기적 변화 도래
-신냉전 시대, 냉전 시대와 달리 중층적 대립구도
Q.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미중 간 마찰이 재현된다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사태, 세계가치사슬 붕괴 ‘가장 우려’
-IMF, 코로나 사태는 ‘대공황’ 아니라 ‘대봉쇄’
-세계가치사슬 붕괴-세계 교역과 경제 위축
-코로나 사태 대책으로 中 보복관세 철폐 기대
-미중 마찰에 재현될 경우 ‘최후 보루’ 무너져
-장기 동학개미, 주가 떨어질 때마다 주식 매입
-단기 동학개미, 코스피 1900대에서 차익 실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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