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 매입을 독려한다. 네이버 주식을 매입하면 회사가 매입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의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사내에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와 NBP, I&S,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파이낸셜 등 네이버 계열 법인 내 정규직 근로자가 대상이다.
해당 법인에 근무 중인 임직원은 오는 18일 이후 네이버 주식을 매입해 6개월 이상 보유하면 매입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금지원 한도는 200만원으로, 2천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하면 2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미래에셋 전용 계좌 개설이 의무 사항이다.
네이버는 사내 미공개 정보에 접근 가능한 임직원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정규직 근로자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임직원과 현재의 성과, 회사의 미래 성장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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