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년이 되는 오는 10일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 2년 동안 주요 국정과제 수행과 관련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자는 `포스트 코로나` 구상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제 국정과제를 수행할 시간이 2년 남은 셈"이라며 "국정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혹은 시간표를 만들고, 이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알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설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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