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서비스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의 영업수익은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 34억 원을 시작으로 2019년 1,18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약 35배 성장했다.
특히 올해 기준 영업수익의 83%가 제휴 금융기관, 온라인 사업자 등 B2B 기반으로 발생했다.
토스는 자체 플랫폼의 본격 성장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PG사업 진출로 모바일 금융 산업 전반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조직 규모도 지난해 초 180명에서 4월 현재 400여명으로 확대됐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금융 산업은 온라인과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올해를 기점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추세에 따라 토스도 본격 이익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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