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비산2동 미륭아파트 거주 시민 A(23)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클럽에 지난 2일 새벽 방문했다.
그는 지난 8일 증상이 발현해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튿날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안양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세부정보를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로써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1일 밤~2일 새벽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했던 용인 66번 확진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안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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