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은 9,893억 원, 영업이익은 2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45.3% 감소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패션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석유수지사업의 실적 개선과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필름사업의 흑자기조 등으로 지난 분기보다 약 135% 상승한 265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고부가 제품 등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