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가 긴박하게 움직였는데요. 특이점을 중심으로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경제활동 재개 vs 2차 코로나 감염
-韓,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 확진자 증가 주목
-2차 유행 우려, 아시아-유럽-美 증시 충격
-2차 코로나 증시 충격, 하반기보다 5월 더욱 중요
-트럼프 대통령, 예상대로 마이너스 금리제 강요
-“美 금리, 럽과 일본보다 높을 필요 없다”
- 美 채권시장, 마이너스 금리에 베팅하는 움직임
Q. 어제 저녁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우리 경제에 낭보가 전해졌죠.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무디스, 다소 늦어진 韓 신용등급 결과 발표
-종전 지위인 ‘Aa2’와 ‘안정적’ 그대로 유지
-코로나에 잘 대응, 한국 경제 충격은 일시적
-재정 건정성과 외화 cash flow 높게 평가
-무디스, 다소 늦어진 韓 신용등급 결과 발표
-질적인 측면, 오히려 종전보다 개선된 상황
-작년 11월 정례평가, 거시경제 위험성 지적
-올해 5월 정례평가, ‘한국 경제 복원력’ 강조
Q. 이번 무디스의 평가는 지난달 IMF 경제전망과 S&P사의 평가와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 ‘3대 쾌거’로 불리지 않습니까?
-IMF, 한국 성장률 매년 10월과 4월 발표
-올해 성장률, 작년 10월 2.2%-4월 -1.2%
-성장률 하향 조정폭, OECD 회원국 중 최저
-내년 성장률 3.4%, 하반기 이후 ‘V’자형 회복
-S&P사, 4월 심사에서 한국 신응등급 발표
-韓 국가등급, 종전 ‘AA’ 그대로 유지
-앞으로 전망과 관련해 ‘안정적 입장’ 견지
Q. 코로나 사태로 각국의 신용등급이 강등 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S&P사가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은 돋보이는 결과 아닙니까?
-국가별 차별화 현상,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심해
-국가 부채 규모와 신인도, 더욱 심화됐다는 의미
-코로나 사태 후 부도 직전까지 몰리는 국가 증가
-위험국: 바레인·멕시코·러시아·인니·이탈리아 등
-준위험국: 말련·포르투칼·스페인·칠레·필리핀 등
-스페인·이탈리아 등 선진국도 국가등급 강등 위기
Q. 우리 내부적으로는 코로나 지원자금을 놓고 국가채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세계 3대 평가사는 우리 재정건전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죠?
-국가채무, 포함 기관과 채무에 따라 3가지
-협의, 중앙과 지방정부 현시성 채무 ‘40%’
-광의, 협의 채무+공기업 현시성 채무 ‘70%’
-최광의, 광의+준정부 현시와 묵시채무 ‘140%’
-국제비교는 협의의 개념, 재정이 건전한 국가
-재정 탄력적 운용, 호황기 ‘긴축’ 침체기 ‘팽창’
-文 정부, 집권 후반기 ‘뉴딜 정책’ 힘 받을 듯
Q. 우리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은 잇달아 낭보를 전해주고 있습니다만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습니까?
-코로나 이후 fallen angels로 전락한 기업 속출
-포드·델타·메이시스·옥시덴털 페트롤리움 등
-임계선 BBB 기업, 투자등급의 53% 차지
-코로나 장기화, 줄줄이 ‘fallen angels’ 위험
-韓 간판기업, 신용등급 전망 잇달아 ‘부정적’
-부정적 평가 의미, 6개월 후에는 등급 강등
-‘긍정적 평가’ 기업, 1개사도 없어 ‘충격’
-4월 악몽 우려에도 당초 예상보다는 좋게 평가
Q.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평가가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달에는 회사채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와 잔인한 4월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높았기 때문이죠?
-4월 회사채 만기, 무려 6조 5495억원 규모에 달해
-시장에서는 ‘잔인한 4월이 다가온다’ 우려 확산
-기재부와 한은, 한국판 양적완화로 적극 대응
-자금, 은행보다는 증권사와 기업에 ‘직접 지원’
-cash flow 차별화, prime과 sub prime 구별해
-현 정부의 기업대책 적절해 등급 강등기업 적어
Q. 지금까지 한국의 신용등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만 코로나 사태를 맞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자세는 우리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지 않았습니까?
-韓 코로나 방역체제, 한국 국가신용등급 살려
-진단 키트·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단연 인기
-WSJ,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헌신적 희생’ 조명
-위기 상황일수록 ‘우리 국민의 공공선’ 높이 평가
-ABC 방송, “폭동도, 사재기도, 두려움도 없다”
-동학개미운동, 외국인 매도에 대항한 ‘구독 경제’
-韓 경제와 증시 최대의 적, 비관론자와 이기주의자
-이태원 클럽 출입자, 하루 빨리 자진 신고해야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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