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프로젝트 진행 힘입어 매출·이익 동반 호조
-공공사업 넘어 친환경 신기술 활용 성장동력 강화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이 수주 확대와 EPC프로젝트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15일 한국종합기술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518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되며 호실적 시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부천연료전지, 삼영 E&E 소각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매출로 인식됐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비대면 작업 방식이 가능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적게 받았다”며 “매출 볼륨 확대 및 비용 통제를 통해 실적이 개선돼 고무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 추진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을 넘어 민자, 운영·관리(O&M), 총괄사업 관리(PMC) 등 다양한 부문의 시장을 창출하고, ‘바이오리엑터 공법’,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등 자체 개발한 핵심 친환경 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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