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화웨이 제재 초기에 반사이익을 경험했다"며 "화웨이와 애플의 판매 차질 시 삼성전자가 이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018~2019년 미중 무역분쟁 당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18년 4분기 18%에서 19년 2분기 22%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부품주가 주목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때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주는 IT 섹터에서 홀로 주가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스마트폰 부품주의 주가 수익률을 보면 파트론(118%)과 엠씨넥스(121%), 인탑스(41%) 등이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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