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당뇨, 비만 치료제 개발기업 (주)아울바이오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바이오는 지난해 9월 1차로 납입된 인라이트벤처스(5억원), 이에스인베스터(5억원)을 포함해 올해 5월 메디치인베스트먼트(20억원)을 추가로 유치해 총 30억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안태군 대표는 2018년 2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2년여 만에 시리즈A 투자에 성공했다. 아울바이오는 2018년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도 선정됐다.
아울바이오는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당뇨·비만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환자의 투여 불편함 해결을 목적으로 월 1회 투여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약효지속형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 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약물과 생체적합성 고분자 PLGA로 이루어진 약물전달체를 이용해 1회 투여로 한달간 약효가 지속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아울바이오는 현재 당뇨, 비만 치료제 등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금으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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