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등학교 3학년 첫 등교일인 20일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민주적으로 대안을 만들어가며 학교 방역의 뉴노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교육청과 등교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80일 만에 학교에 가게 된 고3 학생들을 많이 격려해주고 싶다"며 "학교에서 선생님과 직접 만나 공부하고 상담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5개구 고등학교의 등교 중지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은 동선파악, 역학 조사로 후속조치에 나서고 학교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수업 후 귀가할 때 학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께서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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