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26일 구리 가공 업체인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5,000원을 제시했다.
홍성후 KB증권 연구원은 "풍산은 국내 1위 구리 가공업체"라며 "구리, 아연, 니켈, 주석 등 비철금속을 소재로 하여 신동제품을 제조, 가공, 판매하는 신동사업부문과 각종 탄약류를 제조, 판매하는 방산사업 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산의 향후 3년 연평균 성장률(EPS CAGR)로 47.1%를 예상한다"며 "이유는 2020년 2분기를 저 점으로 구리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홍 연구원은 또 "방산부문도 현재 군용탄, 스포츠탄 등을 북미지역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세계시장 확대를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외형성장,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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