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의 주가가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4.90%) 오른 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우조선해양(2.35%)과 현대미포조선(3.40%), 삼성중공업(2.28%)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조선사들의 수주 움직임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현대미포조선 분석보고서에서 "3척의 LPG선의 수주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출입은행의 조선업 지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에 5조2천억원을 금융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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