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을 꺾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1984년 준공된 신반포21차는 조합원 108가구의 소규모 단지이지만 강남 노른자위 입지로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신반포21차는 포스코건설이 재건축을 통해 지상 20층, 2개동 275가구 규모의 `더샵(THE #)`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신반포18차 재건축을 수주한 데이어 강남권에서 두번째로 재건축 사업을 따낸 포스코건설은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더샵`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됐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튼실한 시공으로 지역 랜드마크를 짓겠다"며 "앞으로 강남권에 더샵 단지를 더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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