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0여개 점포에서 '와인 픽업'
와인 20여 종·양주 10여 종 준비
1~5월 와인·양주 매출, 주류 전체에 '3~4배'
와인 20여 종·양주 10여 종 준비
1~5월 와인·양주 매출, 주류 전체에 '3~4배'
CU는 이달 5일 고객이 직접 점포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와인샵`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CU 와인샵`은 소비자가 앱을 통해 원하는 와인을 미리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에 CU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시 내 약 500개 점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 구성에는 칠레, 이태리, 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에서 수입한 20여 가지 와인이 있다.
또 보드카, 진, 테킬라, 코냑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고급 하드 리커(distilled liquor) 10여 종도 준비했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재난지원금으로 인해 3월 이후에도 이례적으로 와인 매출이 신장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 픽업 서비스를 마련했다.
실제로 올해 와인과 양주 매출은 지난해 동기(1~5월) 대비 각각 45.8%, 32.9% 오르며 역대 최고 매출 신장률을 갱신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맥주와 소주 매출은 각각 6.9%, 14.2%, 막걸리 매출은 17.1% 늘어 주류 카테고리 평균 신장률이 10.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4배가량 큰 폭으로 뛴 것이다.
서혜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CU 와인샵의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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