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회사채 2,700억 발행 성공

입력 2020-06-19 09:35  

미래에셋대우가 2,7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일괄신고제를 활용해 밝혔다.
회사채 일괄신고제도는 기업이 향후 1년 내로 조달할 금액을 한 번에 신고한 뒤 원하는 시기에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1일 5,000억원을 신고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날 만기를 2년, 3년으로 나눠 각 1,300억원, 1,400억원씩 조달했으며 각각의 발행금리는 1.527%, 1.648%로 책정됐다.
교보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BNK투자증권이 인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단기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장단기 차입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부터 차입구조 개선을 위해 선순위, 후순위, 외화채 등 만기 3년, 5년, 7년의 회사채를 꾸준히 발행해왔다.
또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화채 발행에 성공하며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총 6억 달러 규모를 발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달러화 표시 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대상과 투자자 등을 꾸준히 다변화 시켜왔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차입구조를 개선시킴으로써 회사의 재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지난 3월 말 기준 유동성은 약 5조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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