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코로나에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쇼핑·광고 성장 주도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7-30 08:44  

네이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쇼핑·광고·금융·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선전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7%, 79.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보다도 각각 9.8%, 4.1% 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웹툰·클라우드 등 신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익 개선은 지난해 2분기 수익성을 해쳤던 일본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의 기저 효과에 기인한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등 효과에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3.7% 성장한 7,772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부문 매출은 1,802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 클라우드·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2분기보다 70.2%, 올해 1분기보다는 21.6% 증가했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74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 6,400만명을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작년 2분기보다 58.9%, 올해 1분기보다는 43.8% 성장한 7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90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상거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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