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이 2020년 8월 14일(금), 15일(토), 21일(금), 22일(토) 총 4회, 오후 8시마다 `한여름 밤 뮤직갤러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코로나 블루에 빠진 시장 분위기를 환기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지역주민 및 상인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에 `매일 기적이 일어나는 정서진 중앙시장,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문화갤러리`라는 정서진중앙시장 콘셉트에 적합한 `기적이 필요해`라는 문구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이번 공연은 정서진중앙시장 내부 사거리 두 곳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4일 트로트 가수의 버스킹 & 마술사의 마술쇼 △15일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버스킹 & 아코디언 공연 △21일 작은 밴드의 버스킹 & 마술쇼 △22일 싱어송라이터의 버스킹 &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해영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그리고 무더위로 지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해 작은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즐기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공연은 주말 야간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 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버스킹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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