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려면 내 몸속 면역력부터 키워야 해

입력 2020-08-20 16:53  


우리 몸은 신비하게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강한 방어 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을 바로 면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에는 체력저하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변화 등으로 면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기나긴 장마의 영향과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로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처럼 면역이 약해지는 환경조성 속에 지속적인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생활 등이 이어질 경우 몸의 면역력 저하로 염증이 잘 낫지 않고,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를 자주 겪게 되며, 나아가 암과 같은 중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대다수의 건강한 사람의 몸 속에서도 매일매일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바로 암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가 그만큼 활발하고, 암세포보다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의 지속으로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못한다거나, 숫자가 줄어들어 부족해지는 경우 우리는 암에 걸릴 수밖에 없다. 즉 암 환자가 되느냐 안 되느냐는 바로 `면역력`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전문가들에 의하면 비록 암에 걸렸다 할지라도 면역력을 충분히 끌어올리면 치료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제이엠가정의학과 목동점 송종언 원장은 "우리 체내에는 다양한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면역력을 확인하기 위해 많이 활용되는 면역세포는 바로 NK 세포라 한다. NK 세포는 선천면역세포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침투했을 때 1차적인 방어를 담당하여, 암세포에 대한 감시 기능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평소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할 수 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정작 본인의 면역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NK 세포 활성도 검사인데 이 검사를 통해 체내의 면역력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 원장은 또한 "평소 운동 없이 극단적인 식이 요법으로 단기간 체중 감량을 시도하거나, 오랜기간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감기나 알레르기 등 면역 저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신체 면역력이 얼마나 되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보통 NK 세포 검사 후 NK 세포 활성도가 500pg/ml 미만인 경우에는 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암 검진을 권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서 500pg/ml 이상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은 아프고 난 뒤에 고치는 것보다는 미리 예방하고 대비를 해야 질병에 걸려도 치료 기간이나, 치료 예후까지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은 바로 영양, 운동, 스트레스, 수면 등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일상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일상생활습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족한 부분들은 내원하여 나에게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를 찾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수액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전체적인 건강 밸런스를 지키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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