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25일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던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2명과 기존 확진 간호사의 지인 1명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후 이 병원 의료진(간호조무사 1명 포함) 감염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자가 격리 중인 중환자실 등 의료진 외에 병원 내 다른 의료진이나 환자가 감염될 우려는 적다고 판단해 전날 하루 휴진했던 외래진료를 이날부터 재개했다.
순천향대병원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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