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S&P500, 6일째 최고치…주간 2.5%↑·월간 6.5%↑
나스닥, 5주 연속 상승세…주간 3%↑·월간 7%↑
다우지수, 월간 7.4%↑...연초대비 0.4% 상승 전환
에너지 업종↑, 허리케인 로라로 멈췄던 활동 재개
WTI↓, 美 원유 생산·정제 시설 활동 재개
WTI, 주간 1.5% 상승…4주 연속 상승세
델, 호실적 발표…게임·교육 부문 매출 증가
클라우드 VM웨어, 구독 서비스 매출 전년 比 44%↑
hp, 노트북 판매량 전년 대비 32%↑
월가 “hp 상승, 10억 달러 자사주매입 효과”
FAANG 혼조…넷플릭스·애플 차익매물 출회
니콜라, 초기 직원 50명에게 자사주 2억 달러 배분
유럽증시 하락…유럽 주요국 통제 조치 강화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주간 1% 상승
美 국채수익률, 월말 매수세에 소폭 하락
달러인덱스↓, 평균물가 목표제·엔화 매수 두드러져
달러인덱스, 주간 1% 하락·연초대비 4% 하락
금값, 달러 약세에 상승…주간 1.4%↑ · 월간 0.5%↓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준이 통화 완화를 지지하고 또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5% 상승, S&P500과 나스닥은 0.6%씩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
S&P500는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해서요. 한 주간에만 3.26% 상승, 5주 연속 상승해 한 달간 7.24% 가 올랐습니다. 3,500선을 역시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나스닥 역시 상당히 좋은 흐름 보였죠. 주간 3.39%가 올랐고요. 마찬가지로 5주 연속 상승세에 월간 상승률 8%를 넘었습니다.
[다우]
다우지수도 한 달간 8% 넘게 올랐고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하락했던 급락분까지 모두 회복해서 연초대비 0.4% 상승 전환했습니다.
[섹터]
이렇게 8월의 마지막 거래일까지 좋은 흐름을 보였던 건 증시를 지지하는 통화정책 기조와 회복세를 보이는 경제지표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기 때문이겠죠. 목요일장과 달리 금요일엔 전 업종이 상승불을 켰고요.
특히 에너지 업종이 원유 생산 및 정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1.85%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엑손모빌]
엑손모빌은 저가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상승분 가장 많았습니다. 2.39%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다만 국제 유가는 내렸습니다. WTI 0.2% 내려 다시 42달러 선에 거래됐는데요. 그래도 주간으로는 1.5%, 4주 연속 상승입니다.
이어서 기술업종 중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근무와 교육으로 컴퓨터 제조업체 그리고 반도체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델 Dell]
델은 코로나 19로 게임과 교육용 PC 매출이 올라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VM웨어의 지분을 정리한다고 밝히면서 또 6%가 넘게 올랐습니다. VM웨어는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업체로 구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4%가 증가하는 등 최근 가치가 급등해서 지분 매각 시 델에 여유자금을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휴렛팩커드 hp]
델과 함께 휴렛팩커드도 역대급 노트북 출하량이 재조명되면서 6% 넘게 올랐습니다. Hp 역시 자사주매입 효과로 주가가 더욱 올랐다는 월가 분석도 전해드립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엔비디아]
반도체 업종도 좋았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 가까이 올랐는데 특히 엔비디아가 4% 넘게 올라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AI와 자율주행 등으로 반년 만에 시총이 2배나 커졌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 합니다. AMD와 인텔 그리고 마이크론도 나란히 2%대 올랐습니다.
[FAANG]
반면 FAANG 주는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랠리를 펼쳤던 애플과 넷플릭스는 소폭 내렸고요.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은 올랐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중에선 니콜라가 유일하게 5%대 올랐습니다. 니콜라의 CEO 트레버 밀턴이 보유 지분 600만 주를 초창기 직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 규모가 한화로는 2,7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럽증시]
이어서 유럽증시. 일제히 내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유럽 주요국에서 통제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다만 주간으로는 올랐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한 주간 1% 올랐습니다.
[국채수익률]
국채수익률은 월말 매수 속에서 내렸습니다. 2년물 수익률 2.5bp 줄어든 0.13%에 거래됐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통화 완화 기조에 약세를 이었습니다. 0.75% 내린 92.3포인트에 마감했는데, 주간으론 1%, 올 연초대비 4% 하락했습니다.
[금값]
마지막으로 금 가격은 2.2%가 올라 1,974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론 1.4% 오른 거고요. 월간으론 0.5% 내린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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