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코프로에 대해 "2분기 배터리 리싸이클링 전문 자회사인 에코프로CNG를 신설해 리싸이클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원료 금속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는 점에서 리싸이클링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관점에서도 성장 동력을 새로 얻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지닌 잠재력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면 향후엔 에코프로CNG의 잠재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지나치게 잘 나가는 자회사 덕분에 지주회사의 역할만 평가 받았으나 향후 배터리 리싸이클링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이 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5%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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