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된다…서울시 정비구역 지정

신인규 기자

입력 2020-09-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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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선제분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동 9번지 일대 3만7,421㎡와 문래동1가동 13번지 일대 2만2,368㎡를 각각 도시정비형 재개발 1구역과 2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가결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에서 해당 지역이 부도심에서 도심으로 지역 위상이 격상됨에 따라 도심활력증진과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1구역 1지구로 지정된 문래동3가동 16-32 일원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제1지구 정비계획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200㎡규모의 주거·근린생활시설로 1~2층에는 공공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지고, 3~8층에는 오피스텔 66호, 9~20층에는 132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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