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영등포점 2층이 MZ세대 놀이터로 변신한다고 3일 밝혔다.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등 인기 온라인 쇼핑 몰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를 한데 모아놓은 공간이다.
규모는 총 1,100여 평(3,640m²)으로 ‘부티크Y’, ‘아카이브랩’, ‘플라넷비’ 등의 매장으로 구성되며 입점 브랜드는 44개다.
특히 접근성 높은 가격대와 브랜드 정체성이 명확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 구성을 지원했다.
온라인몰 중심으로 쇼핑을 하던 고객들에게는 기존 브랜드의 친숙함과 구매 전에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전관 새단장을 진행 중이다.
기존 백화점의 얼굴로 여겨지던 1~2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잡화 매장 등의 전통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1층은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아웃오브스탁`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쉽 컨셉 스토어,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유니폼) 전문점 ‘오버더피치’ 등이 들어선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영등포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MZ세대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