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홍콩계 사모펀드서 1조1,582억 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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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4 16:05  

신한금융, 홍콩계 사모펀드서 1조1,582억 규모 유상증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늘(4일) 이사회를 열고 1조1,582억 규모(약 3,913만주)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배정 대상은 홍콩 소재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1998년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미화 약 14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사모투자펀드 중 하나다.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 역시 1997년 홍콩에서 설립 된 아시아 최대 규모 펀드로 약 2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국내 대표적 투자로는 로젠택배와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등이 있다.

특히 신한지주는 지난해 국내 대형 사모펀드 회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두 곳의 투자유치 연이어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축적된 자본여력을 활용해 다양한 성장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가한 자본을 활용해 수익을 개선하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주환원의 시기 및 방법을 다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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