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7년 만에 새 전자책(eBook) 단말기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15일 선보일 예정인 ‘sam7.8’은 7.8인치(197.5*139*8.3mm)의 큰 화면에 1.5GHZ 옥타코어 CPU에 2GB 램을 장착했다.
기본 32GB의 저장공간에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무게는 280g, 베터리는 3200mAH로 시중에 나온 eBook 단말기 가운데 가장 가볍고 베터리가 오래간다.
또 섬세한 조명 설정이 가능하다.
기기에 스피커를 기본 탑재해 오디오북을 들을 수도 있으며, C타입 케이블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음향기기로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
2013년 2월 sam 전용 단말기를 처음 선보인 후 7년 만으로, 이번에는 7.8인치로 E Ink 디스플레이를 키운 ‘sam7.8’과 전용펜을 지원하는 ‘sam7.8 Plus Pe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sam 7.8 제품의 개발과 제조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아이리버사업본부가 맡아 제품 품질과 사후 관리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am7.8’은 정가 289,000원에, 펜과 함께 메모장, pdf 필기 등의 특화 기능이 추가되는 ‘sam7.8 Plus Pen’ 은 정가 349,000원에 판매된다.
교보문고 eBook사업팀 담당자는 “그동안 eBook 단말기는 저사양과 유통사의 폐쇄성으로 제품 활용도가 지극히 낮아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 sam 7.8을 기점으로 제품 사양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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