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여지는 귀성길…몸값 오른 '추석선물'

박승완 기자

입력 2020-09-08 17: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고향에 못 가는 대신 평소보다 비싼 선물을 보내드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박승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는 평소보다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못 가는 대신 평소보다 비싼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72.2%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추석 때 지역 간의 이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석선물 세트로 갈음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품목별로는 '정육'이 인기였는데, 롯데백화점의 정육 매출은 작년의 두 배(149%)가 넘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수요도 늘었는데, 특히 홍삼 면역 세트는 매출이 176% 뛰었습니다.

    한우나 굴비 같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50만 원이 넘는 '한우세트'는 121.1%, 30만 원 상당의 '굴비세트'도 89.7%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갔는데,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작년보다 준비 물량을 20% 늘렸습니다.

    <인터뷰> 롯데백화점 관계자

    "한우라든지 굴비, 청과 등 주요 선물 품목 비중을 집중적으로 늘렸습니다. 건강식품 같은 경우도 한층 보강했고요."

    오는 14일 본 판매를 앞둔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프리미엄 세트를 강화하는 등 다가오는 추석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