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이틀째인 11일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치솟은 8만1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2만4천원을 3배 이상(237.92%) 웃도는 수준이다.
이 시각 기준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900만주가량이다.
이틀 연속 상한가에 시가총액이 5조9천369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전날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따상`에 이어 다음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지금까지 5개가 있었다.
카카오게임즈가 달성해 6번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올해에는 두 차례 `따상+상한가`가 있었다. 지난 6월 엘이티에 이어 7월 SK바이오팜이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일인 지난 10일 공모가 2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6만2천400원까지 뛰어오르며 이른바 `따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증거금 58조원대에 이르는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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