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등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일부 내수 지표의 개선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수출 생산의 부진완화 흐름이 이어졌으나, 수도권 등의 코로나 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수출·생산 하락세가 이어지자 불확실성을 언급한 뒤 3개월 연속으로 이같은 경기진단을 유지하고 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 실물 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으로 개선속도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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