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입소한 20대 훈련병(논산 15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훈련병은 서울의 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생활관에서 지낸 훈련병 12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8명에 대해서는 예방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훈련소 측은 확진자가 나온 생활관과 인접한 곳을 오가던 훈련병 29명을 1인 1실에 격리했다.
역학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훈련병 200여명 규모인 소속 중대에 대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도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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