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들과 함께해서 행복" 네이처, 멕시코-프랑스 온라인 팬미팅 성료

입력 2020-09-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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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ATURE(네이처)가 멕시코, 프랑스 온라인 팬미팅을 성료했다.

네이처는 지난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한국시각) 멕시코, 프랑스 팬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워너 비 프렌즈 위드 네이처)`를 진행했다.

이날 멕시코, 프랑스 팬들과 만난 네이처는 본격적인 팬미팅에 앞서 온라인 참가자 리프(LEAF, 팬덤명)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각국의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는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를 통해 팬들 곁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온라인 QnA : Face to Face` 시간을 가진 네이처는 가장 어려웠던 안무와 갖고 싶은 초능력, `어린애`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 등의 물음에 솔직하게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각국 팬들의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다. 팬들은 직접 그린 네이처의 그림과 커버 댄스 등의 영상으로 네이처를 향한 진심을 전했고, 네이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로 화답했다. 네이처는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멕시코 팬미팅에서는 루가 나서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하바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고, 프랑스 팬미팅에서는 선샤인이 플로리나의 `Va va vis(바 바 비)`를 선곡해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또 네이처는 디지털 사인회와 팬들이 원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리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네이처는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아쉽지만 좋은 기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먼 곳에서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직접 만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하자"라고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는 K-Pop 걸그룹 네이처의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로, 코로나 19로 인해 팬들과 아티스트가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아제르바이잔, 칠레, 독일, 멕시코, 프랑스 팬들과 만난 네이처는 앞으로 페루,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 루마니아, 영국&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 등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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