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협업 '풀필먼트' 구축
첫 상품, 캐나다산 랍스터…"신선식품 확대할 것"
신세계TV쇼핑은 방송중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상품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을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품으로는 먼저 캐나다에서 직접 소싱한 100% 자연산 랍스터를 마련했다.
신세계TV쇼핑의 자체 브랜드 `테이스트 킹`의 제품으로 살아 있는 채로 자숙한 뒤 급랭해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뛰어나다.
오는 16일 저녁 6시 35분 방송 중에 주문을 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전까지 받아볼 수 있다.
18일 밤 12시 35분에도 방송이 예정돼 있는데, 이때는 당일 밤 11시 안에 배송된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상무는 "신세계TV쇼핑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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