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포스코와 15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 의료원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를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 병원장, 김성진 대우학원 이사,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심종호 안전전략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포스코는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아주대병원에 진료를 요청하며 환자 이송 등 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아주대병원은 요청에 따라 포스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응급처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해심 아주대 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제안해 주시고, 아주대병원이 이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2019년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는 등 수준급 응급·중증 환자 치료 시스템을 갖춘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매년 9만명이 넘는 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이 선진국 수준(10%)이며, 국내 처음으로 24시간 상시 중증외상환자의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