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전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세탁기 부문 15년, 건조기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전 11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가전 명가(名家)의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L전자는 세탁기, 의류건조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와 같은 생활가전과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 주방가전을 비롯해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부문까지 두루 아우르며 지난해 이어 11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최다 수상의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세탁기 부문에서 2006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15년 연속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기록까지 달성하며 브랜드 가치를 거듭 입증했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의류건조기 부문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자리를 수성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세탁기로 시작해 의류건조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꾸준히 구축해온 의류관리가전의 전문성과 그 명성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LG전자 세탁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이러한 긍정적 결과는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의류관리가전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데 있다.
실제로 올해 LG전자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제품의 진화를 거듭 이뤄냈다. 먼저 국내 최대 용량의 24kg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새롭게 출시했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3kg 이하의 세탁물로 표준코스 작동 시, 의류의 재질과 무게에 따라 섬세한 재질을 감지한 경우 맞춤 세탁이 가능해 옷감 손상 걱정을 덜어주며, 24kg의 대용량으로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의류건조기의 경우, 올해 3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트루스팀을 적용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Steam)`을 선보이며 새로운 건조 문화를 제시했다. 유해세균 99.99% 살균, 냄새 99% 제거, 옷감 구김 완화 등 스팀 기능에 기반한 특장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에너지효율 1등급(표준코스+자동모드+표준조건 기준)갖춘 업그레이드 제품과 17kg 초대형 용량을 갖춘 스팀건조기를 지난 6월, 8월 연달아 선보이며 발전을 지속 거듭해왔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세탁기인 백조세탁기 출시 이후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기부터 건조기, 스타일러까지 의류를 제대로 관리하는 가치와 경험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해온 것이 국가고객만족도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의 최전방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