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박보검의 아련한 첫사랑이 됐다.
설인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 사혜준(박보검 분)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설인아는 첫사랑의 아련함과 마지막 순간 차갑게 이별을 고하는 도도한 매력의 정지아 역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설인아는 짧은 첫 등장만으로 박보검과 케미를 선사했다. 앞으로 어떤 스토리로 극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4회 방송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정지아는 사혜준과 대학시절 연인이자, 사혜준의 첫사랑이었다. 사혜준은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정지아를 마중하러 나갔지만, 정지아는 사혜준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려 했다.
사혜준은 정지아에게 화를 내며 "헤어지자는 말을 이렇게 하는 거냐"고 물었고, 정지아는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널 사랑하는 건 의심하지 마"라고 답했다.
정지아는 사혜준 앞에서 거짓말이 들통났음에도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하며 이별을 선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대체 불가의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 광고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설인아는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출연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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