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80원 마저 붕괴…韓 증시에 돈 더 들어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9-16 08:32   수정 2020-09-16 08:31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하면 외국자금 1조원 유입
    '달러의 역설' 약세에도 왜 달러에 베팅?
    어제 국내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1,180원선이 붕괴됐는데요. 중국 경제 호조와 이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다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돋보임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과연 원·달러 환율은 어디까지 갈 것인지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뉴욕 증시는 중국 경제 지표의 호조세에 따른 영향이 이어졌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中 경제지표 호조세 영향 상승

    -中 경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호조 회복세

    -ANZ, 올해 성장률 플러스 2%대 예상 나와

    -美와 獨 경제지표 호조로 세계 경제 회복세

    -FOMC 회의, 평균물가목표제 채택 그 이상?

    -디스인플레이션, 정책적으로 대응 ‘힘든 국면’

    Q. 아무래도 오늘은 오랜만에 환율 얘기를 해봐야겠는데요. 어제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80원이 무너졌죠?

    -원·달러 환율, 지난 2월 이후 1170원대 진입

    -中 경제지표 호조와 위안화 6.7위안대로 하락

    -美中 마찰 이후 첫 ‘스위트 스팟’ 하단 붕괴

    -골드만삭스, 1년 후 6.7위안선까지 절상 예상

    -골드만삭스 예상, 1년 앞당겨 6.7위안대로 진입

    -위안화 환율 전망 수정, 1년 후 6.5위안대 전망

    Q. 이번에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것은 우리 측 요인, 특히 당분간 증시가 유망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점이 종전과 다른 점이지 않습니까?

    -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美 기술주 흔들린 이후 韓 증시 안정성 부각

    -경기 등 펀더멘털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건전’

    -올 3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 폭 가장 적을 듯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속에 종전 등급 유지

    -S&P, 현대 자동차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

    Q. 코로나 이후 달러에 투자한 사람들의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달러, 예상과 달리 약세

    -달러인덱스, 지난 3월 103→최근 92∼93대

    -과잉 달러 공급, 인플레와 달러 가치 하락

    -코로나 이후 달러 전망, 마이클 피시 현상

    -마이클 피시 현상, 전문가 예상이 더 틀려

    -헤지펀드, 달러 자산 마진 콜→디레비리지

    Q. 지금 이 시간에 9월 Fed 회의가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잭슨홀 미팅에서 언급한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이 구체화되는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지 않습니까?

    -Fed, 지난 3월 설립 이후 두 번째 임시회의

    -제로 금리 + 무제한 채권매입 통한 통화공급

    -7월 의사록, 디스인플레이션은 과도기적 현상

    -그때그때 물가와 고용지표에 흔들릴 필요 없어

    -물가와 고용지표가 목표선 이탈하더라도 용인

    -금융완화 부작용, 달러 약세가 가장 크게 우려

    Q. 좀 더 길게 달러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아무래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겠습니까?

    -피치, 美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2011년 S&P, 신용등급 강등 후 최대 굴욕

    -무디스와 S&P,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

    -날로 급등하는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경고’

    -피치, FY 21 美 국가채무비율 130% 달해

    -美 대선, TV 토론에 최대 쟁점으로 부각

    Q. 달러 약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차 대전 이후 유지되어 온 달러 중심 체제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후 브레튼우즈체제 크게 흔들려

    -트럼프 보호주의, 세계화 퇴조로 脫달러화

    -중국 등 디지털 통화 발행, 달러 수요 감소

    -페트로 위안 시대 개막, 위안화 결제 시작

    -스티븐 로치, 향후 1년 안 30% 폭락 예견

    -달러 수요, 안전통화 선호 보다 ‘세계교역 위축’ 영향이 더 커

    Q.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면 외국인 자금이 더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외국인 자금, 저금리 동조화 ‘환차익 중시’

    -원·달러 10원 하락 기대, 외국자금 1조원 유입

    -예측기관, 1년 후 원·달러 환율 1100원 내외

    -외국자금 10조원 추가 유입, 코스피 3000선?

    -서학개미, 한국 복귀 여부 주가와 환율 결정

    -달러 역설, 약세에도 왜 달러 베팅→환차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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