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IFA`의 풍경도 바꿔놓았다.
올해 행사의 핵심키워드는 `온택트`였다
글로벌 업체들은 가상공간에서 `온택트`를 최대한 활용하고,`온택트` 생활을 위한 각종 제품을 선보이며 현실 세계 공략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한국대표로 나선 LG전자가 선택한 것은 3D 가상전시관.
LG전자의 OLED와 생활가전을 온라인에서도 현실처럼 생생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인터뷰>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
“코로나가 앞당긴 뉴노멀 시대에 고객이 집에서 안심·편리·재미 등 세 가지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LG전자는 `좋은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라는 비전을 담아 미래의 집, `씽큐 홈`도 공개했다.
IFA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자체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한 삼성전자.
올해 준비한 주제는 `멈추지 않는 일상` 이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집에서도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개인과 세상을 연결하고, 소비자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전세계 소비자들과 공유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선보여온 삼성전자는 집에서도 영화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젝터를 선보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프로젝트 프리즘` 철학이 반영된 제품들도 대거 소개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
IFA 가 이번에 시도한 온라인 중심의 전시회가 앞으로 글로벌 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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