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국이 `빈센조`에 합류한다.
17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도국이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돈꽃`, `왕이 된 남자` 등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희원 PD와 `굿닥터`,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까지 특급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도국은 극중 황규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은밀하고 확실하게 맡은 일을 처리하는 인물로, 일련의 사건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활약을 예고한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좋은 작품에 출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많은 연기 경험을 가진 배우인 만큼 황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도국은 연극 무대는 물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로 내공을 쌓아온 중견 배우다. tvN ‘크리미널 마인드’,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검법남녀 시즌2’, ‘모범형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도국이 `빈센조’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빈센조`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