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세 번째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0 FE 모델을 공개할 전망이다. 초청장에서 `A`를 강조한 부분을 두고 갤럭시A 시리즈의 신규 모델 또한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었으나, 갤럭시S20 FE만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당 모델은 후면 무광으로 라벤더, 화이트, 네이비, 민트, 오렌지, 레드 등의 색상으로 라인 업 된다. 삼성전자는 공개 이전 갤럭시 팬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특징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색상에 대한 질문에 소비자는 네이비를 1위로 손꼽았다. 2위는 라벤더이며, 3위는 민트가 자리를 차지하였다. 조사 결과와 유사한 색상을 라인 업 하는 것을 두고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수의 외신 등을 통해 갤럭시S20 FE의 사양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예상을 살펴보면 6.5인치의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865 칩 셋이 탑재될 전망이며, 8GB의 램과 128GB의 저장 공간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전면에 3200만 화소의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며,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추정된다. 편의 기능으로는 `퀵쉐어`와 `무선 덱스` 기능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출고 가격은 80~9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갤럭시S20과 유사한 성능을 겸비하지만 가격은 40만원 가량 인하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성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가 상반기 선보인 LG벨벳을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하며 다채로운 `공짜폰`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재고 정리 모델의 대부분이 0원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극소량의 잔여 재고가 남은 모델이 많아 구매를 희망할 경우 신청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구형 아이폰 모델 또한 행사 대상 모델로 합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는 120~15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나, 현재 30% 가량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어 일반 모델 갤럭시S20은 2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갤럭시S20 울트라는 출고 가격 인하와 함께 공시 지원금 상향이 단행되며 40만원대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 또한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있으며, 해당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정품 무선 살균 충전 거치대를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의 최신 모델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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