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자매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0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천안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49)씨와 A씨의 동생(44)이 B(28)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
자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