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9월 21일 공시진단 리뷰…LG화학

입력 2020-09-21 12:45  

    9월 18일자 공시를 기반으로 9월 21일에 방송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5% 이상의 투자자는 보유 지분을 공시하는 규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5% 미만의 지분율을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일부라도 알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대주주는 LG가 33%, 국민연금이 10.51%입니다.

    △LG화학[외국인 3거래일, 2692억원 매수(지분율 0.3%↑)

    =LG화학의 5% 미만을 보유한 외국 기관을 일부 파악했습니다. 이들이 운용하는 펀드 지분율을 포함했습니다. 뱅가드(3.42%), 블랙록(2.33%), 피델리티(2.42%) 등입니다.

    =세계 최대 자사운용사 순위는 블랙록, 뱅가드, 한국의 국민연금 순입니다.

    =이번에 외국인들이 3 거래일 간 매수한 주식 대부분은 개인들이 내 놓은 물량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시각이 반대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LG화학 지분율 변동은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지분을 대폭 매도했습니다. 이후 5월11일을 기점으로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지분율보다 앞서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니,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습니다. 8월 7일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정점에 있었다가 매도했습니다. 매도를 멈추고 지난 9월 15일을 기점으로 지분 확대에 들어갔습니다. 즉, 물적 분할에 실망한 개인들의 투매를 외국인들이 매수한 것입니다.

    △예스코홀딩스[구본혁 임원·친인척, 차입금 58억3230만원(LS 주식 25만여주 담보)]

    =구본혁(43)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LS 주식을 담보로 58억3230만원의 현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자금으로 예스코홀딩스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면, 해당 담보로 맡긴 주가가 일정 이상 하락하면 채권자로 의결권이 넘어갑니다. 따라서 담보를 제공한 채무자는 주가 관리에 몰입합니다. 투자가들은 이런 관계를 주시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대주주가 있다는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합니다.

    =LS 그룹은 범(汎)LG가로 분류됩니다. LG의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태회 회장이 분가한 그룹이 LS입니다. 구태회 회장의 손자입니다.

    =구 부사장 외에 친인척들도 LS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마련했습니다.



    =구 부사장 외에 친인척들도 LS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마련했습니다. 구 부사장 외에도 LS그룹의 경영 지배 가족 35명이 자사주를 담보로 현금을 마련하거나 세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배당 수익률이 2.45%입니다. 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향후 배당률을 올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더불어 주가 하락을 스스로 억제할 것입니다. 안전한 주식이라 하겠습니다.

    =LS는 그린뉴딜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LS의 자회사인 LS 전선이 해저 케이블과 더불어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 분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서 그린뉴딜 테맞주로 분류됩니다.

    △KMH하이텍[크레딧스위스, 11억2932만원 매도(09.08~09.15 / 지분변동: 5.16% → 3.52%)]

    =KMH하이텍은 반도체 기업입니다. 크레딧스위스가 동사의 지분을 5%이하로 줄였습니다. 최근 5% 이상 보유해서 대주주로 노출됐었습니다. 통상의 외국인 기관들과 다르게 크레딧스위스는 단기간에 지분을 5% 이하로 줄였습니다. 5% 이하가 되면 매도를 해도 시장이 알 수가 없습니다. 크레딧 스위스가 굴지의 금융기관에 어울리지 않는 투자를 한 것입니다. 아래는 KMH하이텍의 주가입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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