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에 기본적인 예의는 갖췄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지위를 어떻게는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정말 진지하게 공정 의지 밝힌 것"이라며 "뜻이 있어야 길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정을 다 깨고 공정을 37번이나 얘기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조국·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세워놓고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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